와, 우선 홈페이지가 참 멋지네요. 수강후기 남기려고 처음 들어와 봤어요.^^
상암동에 처음 필라테스 스튜디오 생기고 10개월 동안 주 3일씩 꾸준히 운동했어요.
그 때 스스로 느꼈던 점은 체력이 좋아진 점과 몸에 붙은 군살이 빠진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저보다 주변 사람들이 제 몸의 변화를 더 많이 느꼈었고요. 운동한 보람도 팍팍 느낄 수 있었습닌다.^^
이 것 저 것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안 해본 운동이 없었는데, 정말 필라테스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도 키우고, 근력 운동을 통해 몸의 라인도 예뻐지고요,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진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살이 잘 안 찝니다.
당연히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요.
아무튼 그렇게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일년 반 정도 아무 운동도 하지 못했습니다.
싫증을 잘 느끼는 편이라 길게 했었던 운동도 요가 4개월이었는데 한 운동을 10개월간 계속 했다는 게 스스로 신기했었어요.
운동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었던 점이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게 만든 것 같아요.
그러다 다시 필라테스 너무 하고 싶어서 망설임 없이 스튜디오 제이핏을 찾았어요.
그 동안 확장도 되고, 여러 선생님들도 오셨더라고요.
오랜만에 왔는데도 원장님이나 10개월간 절 가르쳐 주셨던(탄력있고, 아파보이지 않는 마른 몸을 만들어 주신) 최인영 선생님도
여전히 절 기억해 주셔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다시 수업을 들었는데, 오랜만이라서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4주 정도 지나니까, 예전에 배웠던 것도 기억이 나고,
무엇보다 운동할 때 느껴지는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지니까 또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5개월째 채선영선생님께 수업을 듣는데요, 선생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 주십니다.
특히 시범 보여주실 때 진짜 아름다우세요.+_+ 그래서 저는 운동할 때 샘이 보여주신 장면을 머리 속으로 상상하면서 운동을 해요. ㅋㅋㅋㅋ
샘처럼 예쁘게 동작을 하고 싶어서요. ^^
그리고 운동하다가 부족한 점도 알려주시고,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척추 운동도 알려주셔서 가끔 직장이나 집에서 의자에 앉아서 하고는 해요.
아, 그리고 광배근??? 겨드랑이 뒤 쪽 근육인가? 그 근육을 평소에 많이 강조하시는데, 저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쇄골라인이 좌우가 달랐고, 심지어 오른쪽 쇄골은 많이 휘었다고 평소에 느꼈는데, 지금은 좌우 수평이 맞아요.
그리고 광배근을 내리면서 올라갔던 어깨도 많이 내려가서 어깨도 결리지 않습니다.
또 허벅지 안쪽 근육과 엉덩이라고 해야하나, 그 쪽도 많이 강조하셔서 평소에도 엉덩이랑 허벅지 안쪽 쪼이는 습관이 들었어요.
필라테스를 하면 평상시에도 수업할 때 썼던 근육을 쓰면서 자세를 교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필라테스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해지고, (필라테스 하기 전에는 건강검진 받으면 저혈압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모두 건강함으로 나왔어요.)
몸의 라인도 예뻐지고, 자세도 교정이 되는 것 같아요.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면서 느꼈던 몸의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