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이유
상암에서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고 나서 운동을 하려고 그냥 가까워서 우선 등록을 했어요.
8시반 출근이라 7시 수업으로... (솔직히 좀 힘듭니다 어쩔땐..)
수업내용/오티 후기
수업은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워밍업 달리기 하고 복부나 팔이나 뭐 기구를 좀 더 본격적으로 이용해서 운동하고 마무리 스트레칭 하고 끝나요.
필라테스는 처음이라서 3회 오티 해보고 시작했는데 처음 하는 분이면 오티 추천합니다.
오티 할 땐 땀을 별로 안흘려서 이게 정말 운동인가 싶었는데 하면 할 수록 쉬워 보여도 자세를 제대로 잡고 하면 충분히 운동이 됩니다!
시작한 후 변화
이거 하면서 딱히 살이 빠지지는 않았는데 자세가 좋아진게 느껴져요.
주변에서 살빠졌냐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저는 알죠, 그게 몸무게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자세 차이라는걸 ㅋㅋ
가장 좋은 점이 운동도 운동인데 평상시에도 내 자세가 얼마나 별로였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도 종종 신경써서 허리 세우고 앉는다거나 졸릴때 호흡 배운걸로 배에 힘주어 숨쉬기만 해도 좀 깨고
걸을 때 어깨 펴고 걷고 하니까 그런 일상으로 넘어오는 변화가 좋은 것 같아요.
강사후기
강사님은 제가 수업을 시간대를 2번을 바꿔서 3분을 겪었는데 (죄송;)
지금 새벽7시 수업하는 부원장님이 깐깐하게 자세 지적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좀 혼나고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기도 하구요.
기타/종합의견
탈의실이 좀 좁아서 저녁시간에는 복작복작한 거 빼면
분위기도 좋고 전화응대도 친절하고
수업은 흥미를 잃을 법하면 새로운 도구, 자세, 운동이 나오니까 즐겁게 3개월 채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