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개인 레슨받고 있는 50대입니다.
족저근막염에서부터 시작해서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어깨와 등 손목까지 모든 관절이 아팠습니다.
재활 전문 류시내쌤과 2년 하면서 가장 먼저 등과 어깨가 좋아졌습니다. 코어 근육이 생기면서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게 됐구요, 자세 교정과 발목 외측 근육 강화로 자주 삐던 발목도 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가장 드라마틱했던 경험은 턱관절 장애 때였습니다. 무리한 스케일링 후 턱관절 통증으로 하루 8알의 타이레놀을 먹고도 잠을 못잘 때였는데, 무슨 생각에서인지 필라테스를 하러 갔습니다.
시내 쌤이 폼 롤러를 이용해 아주 가볍게 척추와 경추 부분 교정 운동과 마사지를 해주었는데 그날 밤 기적같이 타이레놀 한알로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척추, 경추의 균형을 잡으면서 턱관절 증상도 완화됐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몸 상태에 따라 세심하게 운동 계획을 짜거나 즉석에서 변경해 적용해 주는 전문성이 만족스럽습니다.
필라테스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중년의 지혜로운 투자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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