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은날은 괜찮았지만 그 다음날이면 다시 아파오고, 치료받으면 괜찮고 다시 또 아프고...

이게 계속 반복됬었고 치료해주시던 선생님 말씀으론 허리에 근육이 없어서 치료를 받아도 받쳐줄 힘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 싶었고 필라테스를 선택했고 벌써 4년?정도가 된거같네요.

처음에는 운동을 하니까 허리가 안 아파서 계속 해야겠다 생각했고, 나중에는 필라테스에 재미를 느껴서 계속했던거 같아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병원 갈 일이 없어졌고 허리 통증도 없어졌습니다!!!

가끔 뻐근한 느낌이 들때가 있긴한데 그때마다 수업때 배웠던걸 집에서 하거나 수업을 듣고나면 뻐근함은 사라지고, 아~ 이래서 운동을 해야하는구나 깨닫기도 합니다ㅎㅎ

호흡부터 운동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서있는 자세까지 하나하나 잡아주니까 평소에 앉고 서있는 자세도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사실 퇴근하고 가려니 피곤하기도하고 꾸준히 간다는게 귀찮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피곤해도 막상 운동을 하고나면 피로가 사라지고, 운동에만 집중하니까 잡생각도 안하고 스트레스도 풀리니 계속 했던거 같아요.

물론 강사님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말씀도 계속 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

워낙 척추가 일자라서 아직도 컬이 힘들고 어려운 동작도 많지만ㅠㅠ 앞으로도 꾸준히하면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다니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직접 효과를 느껴 본 사람으로서 허리가 안좋으신 분들에게 필라테스 추천드려요!!